본문 바로가기
정보/자동차

엔진예열 1분만 하면 되는 이유

by 패스티 2022. 10. 27.

이제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왠지 차 시동도 좀 힘들게 걸리는 듯한 기분도 나고요. 차가 힘들어하는 걸 보니 예열을 할 필요성이 막 느껴집니다.

예열이란 바닥까지 가라앉아 있는 엔진오일을 순환시켜주는 작업입니다. 자동차 예열 꼭 필요한가요?

결론부터 말하겠습니다. 자동차 예열 시간은  30초~1분이면 충분하고 자동차 예열 방법은 엔진 온도가 중간까지 올라갈 때까지 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공회전보다 서행이 중요한 근거

과거 카뷰레터 방식의 차량들은 연료의 순환에 오랜 시간이 걸렸고 그래서 정상적인 출력을 내려면 상당한 예열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반면 지금은 직분사 방식이기에 시동을 켜고 블루투스 연결되는 시간 정도면 예열에 충분하다고 합니다.

직분사 방식의 엔진은 공회전 상태가 지속될 시 연료 분사량이 많아지며 엔진 오일이 희석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희석된 엔진 오일이 제 기능을 못함으로써 엔진을 마모시키겠죠?

 

유수의 자동차 회사들 매뉴얼 또한 공회전보다 서행을 강조합니다.

기아차-매뉴얼내용
기아차 매뉴얼 발췌

제가 타고 있는 기아차 매뉴얼입니다. 공회전보다 서행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른 회사 매뉴얼도 마찬가지입니다. 

현대차-매뉴얼
현대차 매뉴얼

이번엔 현대차 하이브리드 차종의 매뉴얼입니다. 기아차와 동일하죠?

 

예열 시간을 줄이고 서행하여 내차도 환경도 모두 지키자

아직도 추운 날씨에 시동 켜놓고 한참을 히터 나오는 곳에 손대고 있으신가요?

천천히 서행하면 더 빨리 따뜻한 히터 바람을 맞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환경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시대입니다. 환경도 지키고 내 차도 지키는 현명한 에코드라이버가 됩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