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안 좋은 탓인지 평균 스펙이 높아진 탓인지 점점 취업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너나없이 기본 능력은 비슷하기에 자기소개서 즉 자소서 쓰는 방법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저도 변변찮은 스펙으로 여러 외국계 기업에 합격한 경험이 있기에 자소서의 중요성에 대해 다소 체감하고 있는데요.
합격하는 자소서 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1.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파악하라
합격을 위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에 앞서 지원하는 기업의 인재상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지원 기업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있는데요. 본인의 스펙이 이런 부분을 다 무시해도 될 만큼 뛰어나다고 해도 무성의한 고 스펙 자보다 기업 인재상에 맞게 정성스레 쓴 자기소개서가 눈이 가는 게 인지상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업이 원하는 것이 혁신적인 인재라면 자신의 과거 경험중 창의적으로 성과를 낸 부분에 집중해서 쓴다면 기업 인사팀에서 더욱더 눈여겨볼 것이라 생각합니다.
2. 하찮은 경험 포장하기
두 번째는 하찮은 경험이라도 포장하는 글쓰기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자기소개서를 쓰다 보면 공모전, 해외인턴, 인턴 경험 등 남들의 경험에 비해 본인의 경험이 하잘 것 없게 느껴질 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보잘 것 없는 경험이라도 잘 포장한다면 좋은 글감이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볼까요?
유통관련 기업에 지원하려 했을 때 편의점 아르바이트 경험밖에 없다고 가정하겠습니다.
- (포장 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습니다.
- (포장 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상품의 재고 파악 및 입고수량 조절, 상품 배치 변환을 통해 매출액 상승에 기여하였고 상품 유통 과정을 경험하며 유통 분야 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떠신가요? 전과 후가 확연히 비교가 되시나요?
3. 직무 관련 전문성 어필하기
직무 관련 전문성을 어필하는 것이 많이 어렵다고 다들 생각하십니다. 그렇기에 자소서를 쓸 때 관련이 없더라도 그럴 듯하게 보인다면 자소서에 기재하여 글자 수 채우기에 급급합니다.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배운 점을 주목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해당 지원 분야에 관련된 경험만을 언급하여 직무 분야에 전문성을 쌓아왔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인이 인사팀이라면 최종 목표없이 스펙만 높은 사람을 뽑을까요? 아니면 한 가지 목표를 위해 하찮은 경험이라도 하나씩 쌓아 올린 사람을 뽑을까요?
채용담당자의 눈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정말 중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코로나 이후 평균 체감실업률이 약 20%에 달한다는 기사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40대들이 취업할 때에 비해 약 2배에 가까운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마 취업전선에 뛰어든 구직자들은 피부로 실감할 만큼 상황이 좋지 않아 보입니다.
이런 시기인 만큼 평범한 자기소개서로는 면접까지 가는 길조차 열기 힘들 것이라 생각됩니다.
기업의 인재상에 맞추고 잘 포장된 경험으로 전문성을 어필한다면 취업이라는 길에 조금 더 가까이 갈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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